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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겨울파리 (1)
헤일리의 삶쓰기
그 겨울, 우리가 있었던 파리는
처음 여행 이야기의 시작은 얼마 전 남편과 함께 했던 파리 여행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한다. 나와 남편은 일주일간 파리에서 휴가를 보냈다. 휴가라기 보다는 상처가 많은 우리 동네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무작정 떠났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. 우리가 사는 동네에는 우리의 몸과 머리를 붙잡는 많은 상처들이 있다. 써야 할 논문들, 해야 할 과제들, 쌓아놓은 설거지들, 빨래 바구니에 쌓여있는 우리들의 빨래들... 우리가 원했던 것은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었다. 상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망쳐, 딱 일주일만이라도 멍하니 온전히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그 시간. 그 시간을 우리는 그려왔다. 그래서 얇은 지갑이기는 하지만 돈을 모아 비행기티켓을 샀고, 호텔 포인트를 모아 숙박을 해결한 호텔을 예약..
여행 이야기
2019. 12. 30. 10:3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