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|||
5 | 6 | 7 | 8 | 9 | 10 | 11 |
12 | 13 | 14 | 15 | 16 | 17 | 18 |
19 | 20 | 21 | 22 | 23 | 24 | 25 |
26 | 27 | 28 | 29 | 30 | 31 |
Tags
- 대학원
- 파리메르시
- 몽마르뜨후기
- 미국유학
- 유학생활
- 집사라이프
- 영어논문쓰기
- 파리파업
- 영어공부
- 브런치조회수
- 집사의하루
- 파리르콩슐라
- 영어라이팅공부방법
- 인스타그램삭제
- 브런치글쓰기
- 파리여행
- 대학원지도교수
- 미국박사
- 브런치시작하기
- 박사관두기
- 메르시북카페
- 박사생활
- 파리
- 영어라이팅잘하기
- 박사유학
- 몽마르뜨르콩슐라
- 영어라이팅공부
- 박사
- 파리맛집
- 미국대학원
Archives
- Today
- Total
목록집사라이프 (1)
헤일리의 삶쓰기
삶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 때.
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을 해놓고도, 나는 예전보다 더 잘 먹고 잘 잔다. 악몽을 더 이상 꾸지도 않고, 아침마다 무거운 짐을 안고 일어나지도 않는다. 꽤 몇 년 동안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웠다. 오늘도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? 교수님들에게 혼나지 않을까, 영어는 입 밖으로 잘 나올까, 혹여 영어로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, 그날 하루가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 차기보다는 두려움으로 가득했었다. 그래서인지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오는 것 내게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. 그저 누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. 무엇을 하기에 내 기력은 충분치 않게 느껴졌다. 인정하기 싫어도 나는 우울증인 것 같았다. 매사에 의욕이 없고, 항상 주눅 들어 있었다.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다가도 나는 안될 거야..
삶 이야기(부제: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)
2020. 2. 18. 01:20